Food Travel/일본 Japan

[긴자 맛집]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도쿄 회덮밥 츠지한 Tsujihan つじ半

입 짧은 주인장 2024. 7. 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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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 짧은 주인장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도쿄 긴자에 위치한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도쿄 회덮밥

'츠지한' (つじ半)이라는 맛집입니다.

 

오픈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주소: Japan,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1−15 久栄ビル 1F

 

구글 리뷰의 평도 아주 좋은걸 확인할 수 있다

 

 

특징: 평균 웨이팅 기본 한 시간 (사람이 오픈시작 전부터 마감까지 줄이 끊이질 않는다)
메뉴판은 줄 서고 있을 때 미리 전해주고 주문도 미리 받는 형식.
일본버전 한국버전이 있으니 한국인의 경우 주저 말고 한국인 메뉴판을 요청하자.
내부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략 1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사이즈. (회전율 낮음)
셰프는 총 4명 정도로 이루어짐 상당히 친절한 편.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 일본 호화 덮밥

 

아주 비주얼부터 호화로운 호화 덮밥 메뉴 되시겠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츠지한 선생님.

메뉴판조차도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명언에 걸맞게 심플한 게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여관 같지만 뭔가 호화로워 보이는 인테리어,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면 고수가 기다리고 있을것만 같다.

 

일본식 호화 덮밥을 즐기는 법.

 

어떻게 먹는지도 외국인을 위해 방법을 정성스레 써놓은 것이

주인장님의 뜻깊은 배려를 느낄 수 있다.

내가 시킨 메뉴는 도쿠조 하나, 참치회 하나, 생맥주 둘

 

첫번째 음식은 웰컴푸드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에 상관없이 웰컴푸드로 나오는 듯하다.

첫 점은 그냥 먹고 나머지는 아껴두었다 마지막 후술할 국밥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도쿠조 무려 제일 비싼 3,600엔이다.. ㄷㄷ

 

대부분 사람들은 도쿠조를 시키는 것 같아 보인다.

먹는 사람은 일본인이 관광객보다 많을 정도로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것 같다.

내 양옆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도 다 중년의 일본인들이었다.

양은 보다시피 도쿠조 기준 차고 넘칠정도의 양이다.

(양이 적은 사람들에겐 후술 할 국밥을 먹을 배가 안남을 수도 있어 보인다.)

 

비비GO

 

비빈 후의 도쿠조 비주얼. 살벌하다.

밥의 양이 적다면 더 요청하도록 하자.

밥은 필요하면 더 주는 것 같다.

 

참치회

 

참치회는 시킨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

맛도 그럭저럭..

본메뉴 양도 많으니 굳이 굳이 시킬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다만, 본메뉴를 적은 걸 시키고 술을 곁들일 예정이라면 안주용으로는 추천.

 

예비수~ 나마비루 Kudasai❤︎~

 

한입 먹고 찍은 생맥주 시원한 게 영롱하기 그지없다..

일본 식당에 가면 나마비루 구다사이~는 국룰인 듯해 보인다.

 

먹던 그릇이라 비주얼은 스미마센~

 

밥을 다 먹고 나면 셰프님이 먹던 밥그릇을 달라고 하고

국물만? 밥까지?? 라고 여쭤보신다.

개인의 상태와 취향에 따라 요구하도록 하자.

국밥맛은 굉장히 엄청나게 맛있다. 아무래도 느끼한 우니와 연어알이 들어간

회덮밥을 먹고 느끼해진 입맛을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싸-악 잡아주는 것 같다.

 

 

총점 4/5
맛은 맛있는 회덮밥맛.
좋은 재료로 만들었으며 보는 바와 같이 굉장히 비주얼도 좋고 양도 많다.
한국에 성수동 쪽에 많이 놀러 간 사람이라면 저런 식으로
우니와 이꾸라 (연어알)을
넣어서 만든 유명 식당들을
많이 가보셨을 수 있는데 딱 그 맛이다.
잘 만든 회덮밥 맛!
눈물 나게 맛있는 맛! 은 아니지만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
다만 양과 가격은 성수동과 비교해서 압도적이니 이점은 5점을 주고 싶다.
추가로 공짜로 주는 저 국밥은 5점.
상당히 맛있다.
한국에는 비슷한 맛이 없다고 생각이 드니 그냥 먹어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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